안녕하세요 피처링 프로덕트 마케터 썸머입니다. 오늘은 2024 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뷰티 제품의 다양한 요소, 예를 들면 제형, 소재, 패키지, 효과, 향 등을 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는 어떻게 콘텐츠를 구성해야 이러한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까요?
화장품의 제형은 '계절'이라는 외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는, 제형이 중요한 요소로 인식됩니다. 겨울에는 무거우면서도 촉촉하고 보습력이 좋은 제형이 좋고, 여름에는 가볍고 보습과 진정 효과가 있는 제형이 좋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피부 타입을 먼저 고려하고 제품의 제형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제품 자체가 기존의 틀을 깨는 신기한 제형이어서 이러한 제형을 강조해야하고, 제형이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라면 꼭 뷰티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포인트 채널이 있는데요 뷰티포인트 채널은 ASMR을 통해 제형을 효과적으로 소구하여 성공한 마케팅 사례로 꼽힙니다. 이처럼 ASMR 관련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것도 제형을 잘 소구 할 수 있는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성장 관리 애플리케이션 그로우가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치 소비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가치소비자라고 답변했고,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프리, 제로 웨이스트와 같은 친환경 활동에 실천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렇듯 그린슈머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최근 비건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뷰티 제품 패키지가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패키지, 플라스틱을 감축한 패키지 등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소구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인트가 소비자들에게 전달 되는 것도 좋지만 인플루언서들 자체도 그린슈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들도 제품을 우호적으로 받아들일 확률이 크며, 이러한 친환경 관련 패키지 내용을 릴스나, 콘텐츠에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이미지의 리얼베리어 시카 릴리프 세럼 같은 경우는 리필 교체형 제품으로, 얼마나 쉽게 리필을 교체 할 수 있는지를 영상으로 소구하여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뷰티 제품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릴스 또는 피드에 일정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천천히 주어야 합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난 뒤의 드라마틱한 B&A를 나타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뷰티 제품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올영세일 입니다. 특히 올리브영 빅 세일 기간 3월, 6월, 9월에 유튜브 검색량과 순위가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해당 시기에 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뷰티 기업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간에 맞는 사전 부킹은 필수 입니다. 유튜브 같은 경우 기본 2-3달 이전에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이야기를 해야 원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할 수 있고, 보통 세일 첫날에 맞춰서 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때문에 업로드 시점도 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올영 세일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신뢰도’입니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제품이 좋은 제품이다라는 신뢰성을 주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한다거나, 혹은 콘텐츠에 ‘믿을 만한’, ‘믿고 구매’와 같은 키워드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 예로 올영세일 추천템 영상으로 인기 급상승 영상에 떠오른 민스코 채널 같은 경우, 댓글에 ‘민스코가 추천하는 템은 믿고 산다’와 같은 댓글 반응이 주로 달리고 있고
올영 관련 콘텐츠에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나러부 같은 경우는 현올리브영 알바, 4년차 올리브영 알바 같은 워딩을 사용하여 올리브영 추천템에 높은 신뢰도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떠오를 것이라는 말은 2024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에서도 꾸준히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이러한 예시로 뷰티 시장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워낙 뷰티 업계에서 올리브영에 입점한 브랜드도 정말 많아지고 있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다보니, 메가 인플루언서 1명과 협업하여 가시적인 효과를 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메가 인플루언서들은 이미 뷰티쪽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마켓을 진행하는 브랜드들이 있을 확률도 매우 크구요
쇼츠와 릴스의 영향력이 워낙 커지다 보니, 콘텐츠의 퀄리티가 좋거나 시점만 잘 탄다면 알고리즘을 통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가 유저들에게 도달 될 확률도 커졌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원인에 따라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초반에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50명~ 100명과 대량 시딩을 통해 콘텐츠 자체를 도달, 확산하기 위해 대량시딩을 하고 UGC (User-Generated-Contents) 를 형성하기 위한 대량 시딩 방식이 다시 트렌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활용하면 CPV등의 높은 효율을 보이기도 하죠
그 이후 집중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하거나, 직접 전환이 필요한 프로모션이 있을 시에만 메가, 매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하는 형식으로 캠페인 전략을 짜는 경우도 있어 예산에 따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K-뷰티의 열풍으로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틱톡 채널을 선택하는 경향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때도 마이크로, 나노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도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 예시로 메디힐에서는 n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틱톡 시딩을 했고, 그 중 히트 콘텐츠가 발생하였습니다.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아마존에 해당 제품이 솔드아웃 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피부 고민을 소개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메디힐 제품에 대해 소구를 하며 좋은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이렇듯 대량 틱톡 시딩을 통해 히트 콘텐츠를 발생시키고, 히트 콘텐츠와 비슷한 포맷이나 영상을 추가 생산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으로 전환과 UGC를 끌어내는 것이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트렌드로 보입니다.
✔️ 더마비
더마비 와사비 콜라보레이션에 관한 유튜브 SEO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올리브영’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더마비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경쟁률은 낮되, 검색도가 높아 고객들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은 유튜브 키워드 조합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 바디로션’이라는 키워드에 콘텐츠가 노출되었고 더마비의 콜라보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숏폼 콘텐츠로 좋은 인게이지먼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닥터지
닥터지의 영하고 트렌디한 이미지와 적합한 인플루언서 선정으로 브랜딩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혜찌, 빵먹다살찐떡 같이 잘파세대 오디언스에게 성공적으로 도달하는 숏폼 캠페인을 진행하여 각각 40만 조회수를 기록하여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피처링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고 반응률이 높은 인플루언서를 데이터로 확인하여 효율 높은 인플루언서를 사전에 리스트업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를 통해 사전에 좋은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2024 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하여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피처링에서는 한국 인플루언서 뿐 아니라 최근 일본 진출로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 확장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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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유튜브 출처 : HYUNSODAY, glowishere, 민스코, 유나러부, hyezzi 인스타그램 출처 : 0720_b, jinmi_diana, bbangthug 틱톡 출처 : pauline.choi ”나는 가비소비자” MZ세대 79% 미닝 아웃, https://www.moneys.co.kr/article/2021072909058088353